▲ 김대현 총장이 주재한 가운데 2022학년도 입학식이 진행되고 있다. /제공=호서대학교

호서대학교는 25일 아산캠퍼스 대학교회에서 2022학년도 42회 입학식을 메타버스와 연계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메타버스 입학식은 호서대가 AI·SW중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해 진행됐다.

3000여 명의 신입생들은 호서대 캠퍼스를 가상의 세계에 구현한 메타버스 캠퍼스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입학식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대학생활안내, 축하공연, 학생회 안내, 학생생활 검사 및 수강신청 안내 등의 대학 생활을 미리 체험했다.

대학은 참석하지 못하는 입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호서대 공식 유튜브 채널 '호서 TV'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했다.

김대현 총장은 축사에서 "무한한 가능성과 기회를 향한 여러분의 힘찬 출발의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교정에서 아름답고 멋진 젊음의 한 페이지를 후회 없이 펼쳐가기를 희망한다. 모든 교직원은 여러분의 꿈과 희망,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행사는 코로나 오미크론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대학 총장과 주요 보직자 그리고 단과 대학별 신입생 대표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