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등록을 마친 오세현 아산시장 후보는 "웃음 가득한 행복도시로 아산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매진하겠다"며, "아산에서 동장부터 시작해 부시장, 시장을 거친 아산전문가 오세현에게 50만 자족도시 완성을 마무리 할 기회를 달라"고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민선7기 시정을 이끈 지난 4년 동안 여의도 3.5배 면적의 14개 산단 조성, 15조 8000여 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의 투자 유치, 17개 주택개발사업 추진 등 굵직한 성과들을 창출해냈다.
이외에도 탕정역 개통, 풍기역 신설 확정, 2개 고속도로, 서해안복선전철 등 교통망 확충, 수도권 전철-시내버스 환승할인 및 아동·청소년 시내버스 무료화 시행, 200만 그루 나무 심기, 명품 둘레길 및 180km 자전거길 조성, 1인1악기 갖기 등의 사업을 펼쳐왔다.
오세현 후보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중부권 경제중심 도시 아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민선8기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스타필드, 이케아 등 세계적인 복합쇼핑몰의 아산 동북부권 유치, 민선7기 연속사업들의 중단 없는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국립경찰병원 유치, 천안아산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추진, 108만평 탕정신도시 지속 추진, 원도심 초고층 복합주거단지 등 압축도시 조성, 첨단산업과 주거가 어우러진 북부권 복합신도시 조성 및 서부권 균형발전 추진 등도 진행할 것임을 공약했다.
또한 아산문예회관 건립 및 곡교천 활용 프로젝트 추진, 아산의 바다를 되찾는 일환인 아산호 생태휴양공간 조성 추진, 아산문화공원 및 용화체육공원 등 도심 속 명품 공원 조성 등 시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다양한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서류 접수를 마친 오세현 후보는 첫 일정으로 아산기자협회와 티브로드 중부방송이 공동 주최한 아산시장 후보자 초청 TV 토론에 임해 자신이 구상한 정책 공약을 밝히는 기회를 갖는 등 재선을 위한 짧은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아산 배방초, 아산중학교를 나온 오세현 후보는 제2회 지방고등고시(행정직)에 합격, 고향인 아산시 온양1동장·도고면장·탕정면장을 거쳐 충남도 정책기획관·복지보건국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으며, 행안부 지역경제팀, 센트럴미시간대학교 공공행정학(석사) 등을 마치고 다시 아산으로 돌아와 부시장을 역임한 후 퇴임을 10년 앞두고 명예퇴직, 민선7기 아산시장에 당선돼 지난 4년 아산시정을 이끌었다. <저작권자 ⓒ 오프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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