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22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간담회 개최
아산시가 지난 19일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간담회를 열었다.
시는 앞서 모집공고를 통해 32명의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구성하고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가 6월 말까지 총 924마리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며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통한 안정적인 영농 활동 여건 조성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간담회는 그동안의 포획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을 통해 한층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포획 활동 시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확인하고 이를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으며, 이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열화상카메라와 포획관리시스템 도입 등 선진적 운영 체계를 확립할 수 있는 의견까지 더해져 간담회의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피해 예방시설 지원과 피해경감제 지원, 피해방지단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으나 완벽한 농작물 피해 예방에는 역부족한 실정"이라며 "농가에서도 자구책을 마련해 대응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석붕 환경보전과장은 "봉사 정신으로 밤낮없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피해방지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하반기에도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활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산시민참여학교, 2022년 활동의 중간평가회 가져
아산시가 지난 19일 학부모교사, 선문대, 시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시민참여학교 워크숍 및 중간평가회를 열었다.
2016년부터 추진된 아산시민참여학교는 관내 초등학생들이 학부모교사의 안내로 교과과정과 연계한 지역 탐방처를 체험하는 지역특화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 시민참여학교에는 모니터링단을 포함한 43명의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부모교사가 참여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특수학급 87학급 2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탐방처 수업을 진행했다.
탐방처 수업을 진행하는 탐방기관은 지난해 7개 VR 가상 체험 교육과정에 올해 학교급식지원센터와 아산항일유적지 프로그램이 추가 개발돼 총 9개소가 운영됐다.
지역 탐방처 현장 체험을 운영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터 VR 및 가상체험 교육앱을 개발 도입해 현장 체험을 대체하는 교육방식의 전환을 이끌었던 시는, 가상현실을 이용한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공간과 날씨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아동들의 참여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지역탐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한 학부모교사들도 변화된 디지털 교육환경에 맞춰 코로나19가 끝나더라도 가상 체험을 활용한 지역탐방 교육이 필요하다는 부분에 많은 공감을 표하고 있다.
남부현 선문대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장은 "교육공동체 일원으로 함께 배우며 교육 나눔을 실천하는 학부모 교사님들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에 교육의 가치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산시민참여학교가 학부모교사의 교육 참여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역량을 키우는 시민사관학교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민참여학교가 지역발전을 위한 교육공동체 우수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 부자·조손가정에 정성 가득 밑반찬 지원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행복한 가정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부자가정과 조손가정에 정성 담긴 밑반찬을 지원하는 행사를 지난 18일 열었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50여 명은 좋은 재료로 만든 정성 가득한 밑반찬과 푸드뱅크에서 지원한 다양한 식료품, 그리고 농장에서 갓 가져온 신선한 달걀로 풍성한 꾸러미를 만들어 직접 60가정에 방문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명자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한 활동에 함께해 준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머니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정성으로 준비한 음식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지길 바란다. 지원이 필요한 가구가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1995년에 결성돼 현재까지 1만46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15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50여 회의 부자·조손가족 밑반찬 지원 행사를 진행했으며 △다문화가정 한국문화체험 행사 △지구환경 살리기 홍보캠페인 △취약계층인 노인 생활안전을 위한 자살·낙상·치매 예방 멘토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오프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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