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박경귀 시장이 12월 주간 간부회의에서 참여자치위원회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제공=아산시
박경귀 시장이 "취임 1호 결재사항이자 직접 민주주의 실천의 핵심인 참여자치위원회를 전국 최고 자치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5일 아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12월 첫 번째 주간 간부회의에 참석한 국·소장들에게 "시의회에서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 조례가 의결되면서 시민들의 참정권을 확대하는 제도가 새로 생겼다"며 "조례가 공포되면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위원회별 운영방안 등 세부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12개 위원회별로 주민자치회 참여자, 각종 단체 활동가, 전국 최고의 전문가 등이 시정의 새로운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방안, 선정 방법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아트밸리 BI(Brand Identity)가 완성됐다. 시에서 운영하는 각종 표지판, 안내도 등 모든 부분에서 활용하고, 추가로 활용이 필요한 부분에는 별도 BI를 개발해 아산의 도시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를 위해 실사단 방문 준비에 나섰던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겨울철 대비 제설 장비 점검, 화물연대 파업 관련 지역 차원의 대응 매뉴얼 실행, 연말연시 공직 기강 확립 등 당면사항에 대한 대응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