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 범시민추진단이 11만 8403 명의 서명부 전달을 위해 경찰청을 찾았다. /제공=아산시

경찰병원 유치를 열망하는 충남 아산시민들의 서명부가 경찰청에 전달했다.

14일 아산시에 따르면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 범시민 추진단이 전날 경찰청을 방문해 지난 10월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된 서명운동에 동참한 아산시민을 비롯한 전국 각지 11만8403명의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 서명부'를 전달했다.

김동회 상임 추진단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중부권 거점 국립경찰병원 아산 설립'은 도민과 직접한 약속이기에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1만8403명이 단 하나의 염원을 위해 큰 뜻을 모아주신 만큼 우리 37만 아산시민과 220만 충남도민은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각오로 아산 최종 유치의 그날까지 단결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이 이달 중 결정하는 경찰병원 분원 건립지 지정에 전국 19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현장 실사와 2차 발표평가를 마친 아산을 포함한 3개 지자체가 1차 컷오프를 통과해 경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