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박경귀 시장(앞줄 가운데)이 독거노인 세대 연탄 나눔 참여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아산시
박경귀 시장이 독거노인 세대 연탄 나눔 행사에 참여해 따뜻함을 나눴다.
18일 아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전날 (사)좋은이웃중앙회가 주최하고 국제로타리 2602지구 온양로타리클럽이 주관한 연탄 나눔 행사에 함께하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4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71세의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세대에 연탄 400장을 전달했다.
연탄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치솟는 물가 때문에 한파에도 연탄을 사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연탄을 지원해 주시고 직접 전달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연탄 나눔에 참여하게 됐다. 즐겁게 봉사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신이 나고 기뻤다"며 "따뜻한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시는 여러분들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아산을 구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탄 나눔 행사를 위해 국제로타리 3620지구 온양로타리클럽에서 성금 180만원으로 연탄 1800여장을 후원했다.
▲ 김소당 (사)좋은이웃 회장이 박경귀 시장에게 저소득 장애인 가구에 후원하는 배 50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아산시
(사)좋은이웃은 같은날 아산시에 배 50상자도 후원했다. 후원 물품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장애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소당 (사)좋은이웃 회장은 "저소득 장애인 가구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사)좋은이웃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한분 한분이 기뻐하실 때까지 행복의 나눔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계묘년 설 명절을 맞아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신 (사)좋은이웃에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이 차곡차곡 모아주신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려움을 겪고 계신 장애인 가구에 잘 전달해드리겠다"며 "아산시도 그늘 없는 복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