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본관 정면 민원인주차장 227면을 부분 유료화한데 이어, 다음달 3일부터 본관 후면 41면과 남측주차장 446면에 대한 유로화를 추가 시행함으로써 청사 부설주차장 714면을 전면 유료화한다.
최초 이용 2시간은 무료며 2시간을 초과하면 10분 이내 1000원, 이후 10분당 200원이 부과된다. 1일 최대 주차요금은 7000원이며 주차요금은 무인 정산기를 통한 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단, 장애인과 환경친화적자동차(전기차, 하이브리드 등)는 50% 감면되며, 저녁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는 무료 개방된다.
아울러 시 소속 공무원과 상시근무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시청 부설주차장 정기권을 발행하고, 정기권 발행자들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적용해 민원인을 위한 주차 공간 확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면 유료화로 효율적인 주차관리 체계와 주차 질서를 확립하고, 시청 방문 이용자와 민원인들의 주차 편익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보완 개선해갈 계획이니 정착될 때까지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공영주차장으로 운영되는 동편 주차장 73면은 청사 주차장으로 관리 전환을 앞두고 있으며, 관리 전환 일정에 맞춰 유료화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