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경찰서가 28일 저녁 둔포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민·관합동 방범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아산경찰서

아산경찰서가 코로나가 완화되면서 외국인 강력·마약 사건 등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29일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범죄 예방활동 캠페인은 전날 19시부터 외국인 밀집지역인 둔포면 일원에서 아산시청, 아산시가족센터, 외국인 자율방범대, 지역 주민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아산경찰은 이를 통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범죄에 대한 경감식을 제고하고, 내·외국인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동시에 앞으로 매월 지속적으로 외국인 밀집지역(둔포·신창·온양2동)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영도 아산경찰서장은 "외국인의 법질서 존중문화 정착과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캠페인 활동에 외국인 자율방범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