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양성평등 조직문화 실천 출근길 캠페인
아산시 가 지난 3일 4월 월례 조회를 맞아 전 직원과 시민 대상 '양성평등 조직문화 실천 출근길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전 직원 대상 설문 참여로 선정된 '아산시 10가지 실천 약속'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홍보물 배포를 통해 조직 내 양성평등 실천을 독려하고 양성평등 실천을 약속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아산시 10가지 실천 약속은 △성별 아닌 업무능력으로 판단하기 △퇴근 후 사생활 존중하기 △상대방이 불편해하는 스킨십하지 않기 △나의 말과 행동에 상대가 불편해하면 즉시 멈추고 사과하기 △방문 손님 음료는 응대하는 직원이 직접 하기 △건전한 회식문화 만들기 △일·가정 양립을 위해 동료 배려하기 △출산·육아 눈치 주지 않기 △다른 사람의 나이, 연예, 결혼 등에 지나친 관심 두지 않기 △외모에 대한 칭찬, 비하하지 않기다.
김은경 여성복지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양성 평등한 문화를 조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홍보를 통해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2023년 직업교육훈련 개강
아산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난 3일 직업교육훈련 '푸드마스터 조리사 양성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여성가족부 국비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푸드마스터 조리사 양성 과정'은 직무 소양 교육, 취업 대비 교육, 현장 실습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 및 단체급식 조리 전문가 20명 양성을 목표로 오는 6월 7일까지 진행된다.
박성룡 센터장은 "올해 총 3개 과정의 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 등에게 취·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고용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여성복지과장은 "직업교육훈련이 경력단절 여성 등이 능력을 개발하고 취·창업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올해 △멀티세무회계 사무원 양성과정(20명, 4월 5일까지 모집) △실버케어 치매관리사 양성과정(20명, 4월 18일까지 모집) 훈련생을 모집하고 오는 7월 12일까지 직업교육훈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산시, 건축 행정 향상을 위한 실무교육 진행
아산시가 지난달 30일 및 31일 이틀간 중앙도서관에서 차세대 실무 전문가 양성을 위한 건축직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차세대 실무 전문가 교육은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한 핵심 인재 양성 과정으로 기술직렬(건축, 토목, 지적, 보건, 환경, 녹지, 공업) 7급 이하 실무직을 대상으로 직렬별 자체 교육계획을 수립해 진행되는 교육이다.
건축직 공무원 80여 명이 2개 조로 나눠 교육에 참여했으며, 건축 관련 부서 팀장과 차석이 교육 강사가 돼 내실 있고 유쾌한 교육을 진행했다.
시공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대형 건설업체 지역인재를 외부 강사로 초빙해 건설공사의 품질, 안전, 환경 관리의 중요성과 시공단계별 필수 확인 사항을 사례 위주로 듣는 시간도 가졌다.
공공시설과장은 "본연의 바쁜 업무에도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강의를 맡아준 후배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낀다. 건축직 역량 강화를 위해 다 함께 힘써 나아가자"고 말했다.
▷'제11회 4.4 아산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와 추모제' 거행
온양문화원이 4일 아산시 선장면에 위치한 4.4만세운동기념공원에서 제11회 4.4아산독립만세 운동 재현행사를 진행했다.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유족, 선장면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나라의 독립과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하신 아산지역 민족 선열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4.4아산독립만세운동은 아산지역 3·1 독립만세운동 중 가장 크게 일어난 독립운동으로 1919년 4월 4일 선장면의 부두 노동자를 겸한 반농반노의 200여 주민들이 선장 장날 군덕리 시장에서 시위하고 헌병주재소를 습격해 1명이 순국, 114명이 체포된 항일 독립운동이다.
재현행사는 정종호 원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소개, 아산시립합창단 공연, 헌시 낭송, 독립선언서 낭독, 전통예술단 예소의 퍼포먼스, 만세삼창과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박경귀 시장은 "이 땅의 독립을 위해 전국적인 만세운동이 펼쳐지던 시기 아산지역의 독립만세운동 화룡점정이 된 곳이 바로 여기"라며 "그때 이곳에서 울려 퍼진 순국선열의 고귀한 만세운동을 기억하며 아산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번영을 기약한다"고 말했다.
재현행사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태극기를 양손에 들고 거리 만세를 외치며 기미독립무인멸왜운동기념탑으로 행진했으며 이어 살풀이 공연, 만세삼창, 헌화 순으로 추모행사를 마무리했다.
▷아산시, 승용이앙기 임대예약 추첨… 공정·투명한 임대사업
아산시가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적기 모내기 지원을 위한 승용이앙기 안전 사용 교육 및 임대예약 추첨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예약 추첨에는 55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
승용이앙기는 농가당 일 년에 2~3일 사용할 정도로 사용 빈도가 낮지만, 벼농사에 있어 꼭 필요한 농업기계로 3000만원 상당의 비싼 가격으로 인해 구매에 많은 부담이 있다.
이에 시는 많은 농업인의 승용이양기 임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4월 1일(휴무일 경우 도래하는 첫 번째 정상 근무일)에 승용이앙기 임대예약 추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예약 추첨에 앞서 참여 농업인 대상 승용이앙기 안전 사용 교육이 진행됐으며, 이후 승용이양기 14대와 친환경 농법용 포트이앙기 1대 총 15대에 대한 예약 추첨이 이뤄졌다. 이날 당첨된 농업인은 사용 날짜를 정해 최대 2일까지 이앙기를 임대할 수 있다.
이미용 농촌자원과장은 "올해 임대농업 기계용 승용이앙기 2대를 추가로 구매했다"며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구매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사업 및 관내 지역농협 위탁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1일 승용이앙기 안전 사용 및 트랙터 시뮬레이터 체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작동법을 비롯한 실습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041-537-3896~7)로 문의하면 된다.
▷아산시, 임차인의 임대인 미납지방세 열람권 확대 안내
아산시가 빌라왕 등 전세 사기로 인한 임차인 피해 급증에 따른 '전세사기종합대책'의 하나로 임차인의 미납지방세 열람권이 확대됐다고 알렸다.
미납지방세 열람제도란 주택 또는 상가 건물을 임차하려는 사람이 임대차 계약에 앞서 임대인 동의를 받은 신청서를 해당 관청에 제출하면 임대인이 납부하지 않은 지방세를 확인할 수 있는 제도다.
기존 열람 가능 기간은 계약일 이전이었으며 열람에 임대인의 동의가 필요했고, 주택과 상가 소재 자치단체에서만 신청할 수 있었으며, 물건 소재 자치단체 지방세 미납액만 열람할 수 있었다.
지방세징수법 제6조 개정 시행일인 2023년 4월 1일부터는 미납지방세 열람권이 확대돼 열람 가능 기간이 계약일부터 임대차 개시일까지도 가능하게 됐다.
이전엔 임대인 동의가 무조건 필요했지만, 임차보증금이 1000만원을 초과하는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 계약일부터 임대차 개시일까진 임대인 동의가 없어도 열람할 수 있게 됐다.
신청기관 역시 주택, 상가 소재 자치단체에서 전국 자치단체로, 열람 범위는 물건 소재 자치단체 지방세에서 전국 자치단체 지방세 미납액으로 확대됐다.
시 관계자는 "임대인이 납부하지 않은 세금으로 인해 임차인이 피해받는 일이 생겨서는 안 될 것이다"며 "미납지방세 열람권 확대가 전세 사기 피해 방지 제도로 정착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프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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