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교육지원청, 2023 시청각장애학생 담당교사 연수 실시

아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충청남도교육청으로부터 지정받은 시·청각장애 거점 특수교육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2023 시·청각장애학생 담당교사 연수'를 4월 28일(금)에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충청남도 내 시각장애와 청각장애 학생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시·청각장애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장애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별 학생에게 적합한 교실 및 수업 환경 구성을 통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역량을 기르는 것에 목적을 두어 진행했다.

강의는 장애 유형에 따라 두 영역으로 나누어 장애 유형별 보조공학기기 관련 전문가인 한국난청인교육협회 이지은 이사장(청각장애 영역)과 시각장애 보조공학기기 제조 업체인 ㈜셀바스헬스케어의 장성길 과장(시각장애 영역)을 강사로 초빙하여 '보조공학기기의 종류 및 교수학습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시각장애학생 담당교사 A씨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이 가지고 있는 장애에 대해 보다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며 "수업 환경에서 학생이 사용하는 보조공학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을 알게 되었다"며 이번 연수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아산교육지원청 이경범 교육장은 "시·청각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학교에서 원활하게 교육받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장애에 적합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학교의 물리적·사회적 환경이 점진적으로 변화하여 장애학생에게 친숙화된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산교육지원청은 시·청각장애학생 거점 특수교육지원센터로써 시·청각장애 학생을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 온양한올중학교, 전국 난중일기 백일장 대회 참가

온양한올중학교은 4월 30일(일) 독서토론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국 난중일기 백일장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아산시가 주최하고 아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아트밸리 아산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를 맞이하여 이순신의 역사가 깃든 아산현충사에서 실시되었다.

'성웅 이순신 축제'는 매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인 4월 28일을 전후하여 충무공의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하고 국난극복의 위엄을 계승하고자 열리는 충남 아산의 대표 축제이다.

온양한올중학교 독서토론 동아리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4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에 학교에 모여 지속적인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이순신의 리더십과 인간성, 전쟁에 임하는 전략과 전술, 이순신의 인간성 등을 중심으로 독서활동과 다양한 토론 활동을 하며 열심히 준비했다.

박경귀 시장의 시제 발표로 13:00 대회가 시작되었고 온양한올중 독서토론 동아리 학생들은 대회 마감시간인 15:00까지 최선을 다해 원고를 썼다.

행사를 통해 3학년 배아현 학생은 "조선의 강인한 장수로만 알고 있었던 이순신도 우리와 같은 일에 기뻐하고 슬퍼했던 한 사람이었음을 새로이 알게 되었으며, 이번 대회 준비를 하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이순신의 다양한 면모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독서토론 동아리 지도교사 이경아는 "학생들이 현재 학교에서 진행 중인 우리가 찾아가는 평화, 통일 이야기 프로젝트를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고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세계관을 넓히고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상 발표는 오는 5월 8일 아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온양한올중학교 학생들의 우수한 수상 소식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