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 교육활동 보호주간 캠페인 실시'선생님과의 추억을 들려주세요' 스승의 날 기념 사연 응모 행사 실시
아산교육지원청은 15일(월) 제42회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아산배방중학교에서 교육활동 침해 예방과 교권 보호를 위한 등교 맞이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학생의 인권과 선생님의 교권이 모두 존중받는 학교문화 형성을 위한 홍보활동으로, 아산교육지원청 직원들이 교육활동 침해 사례 및 예방을 위한 문구를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과 상쾌한 아침 인사를 나누며 진행했다.
아산배방중학교 학생회 학생들도 등교하시는 선생님을 맞이하며 '스승의 은혜' 노래에 맞추어 감사 인사와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를 함께 진행하여 더욱 따뜻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스승의 날과 학생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교육활동 보호주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 학생 생활교육을 강화하고 교육활동 침해 학생과 피해 교원을 분리하는 학교 규칙 개정 컨설팅, 교육활동 침해 사례 및 사안처리에 대한 학생·학부모 대상 온라인 퀴즈 등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경범 교육장은 "교육활동 침해 사안 처리 과정에서 교권 침해를 당한 선생님뿐만 아니라 업무 담당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가슴이 아프다" 며 "학생과 학부모에게 교육활동 침해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교권과 학생인권이 함께 가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아산교육지원청은 15일(월)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과의 추억을 들려주세요'사연 응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스승의 날을 맞아 학창 시절 기억에 남는 훈훈한 사연을 응모하고, 기억에 남는 선생님의 성함을 칠판에 붙여보며 선생님의 성함과 좋은 추억을 돌아보자는 취지로 실시했다.
직원들은 다양한 사연을 응모하며 학창시절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시간이 지나니 선생님 성함이 가물가물하다" 며 안타까움을 내비치는 직원도 있었다.
1위로 선정된 사연으로는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몰래 책을 읽다 걸려서 혼날까봐 걱정이었는데 7권의 책이 도서관에 없자 해당 선생님께서 '참 좋은 책'이라며 새 책을 사서 주시며 '책 읽는 건 혼날 일이 아니니 내가 감독할 때는 편하게 읽어라' 라고 말씀하신 사연이었다.
해당 사연자는 "선생님께서 주신 책은 책장에 여전히 잘 꽂혀있습니다" 라며 "선생님 덕분에 책에서 숨을 트고 답을 찾는 어른이 되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사연으로나마 전했다.
이경범 교육장은 "학창 시절 수학이 어려웠는데 선생님께서 끝까지 가르쳐 주셨다" 며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과의 좋은 추억을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고 전했다.
이번 스승의 날 기념 사연 응모에 당선된 사연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사연 읽어주기 주간'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2023 아산 특수학급 스포츠스태킹 대회 교사 사전 연수 실시
아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1일, 아산 관내 특수학급 교사들을 대상으로 스포츠스태킹 대회 사전 연수를 진행했다.
본 연수는 6월말로 예정되어 있는 아산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스포츠스태킹 대회를 운영하기 위한 지도교사 사전연수로, 특수학급 교사들의 스포츠스태킹 지도역량 강화와 이를 통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소근육 기능 향상 및 대회 참가를 통한 자신감 향상을 위해 진행되었다.
스포츠스태킹이란 테이블 위에서 12개의 컵을 정해진 순서에 따라 쌓고 내리면서 기록을 측정하는 스포츠 종목으로 오로지 자신의 앞에 놓인 컵에 순간적인 집중력을 발휘하여 순발력과 신체 조절 능력을 요구하는 경기이다.
또한 시간을 측정하여 미션을 최대한 빨리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반복적인 연습과 도전이 필요해 강한 인내심을 기를 수 있는 종목이다. 스포츠스태킹은 체력적인 부담이 적고 장애학생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누구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로 많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는 한국스포츠스태킹협회 사무국장인 최석원 강사님이 진행하였고, 스포츠스태킹 종목의 기본이론을 알아보고 실습을 통해 실제로 경기 방법을 경험해 봄으로써 교사가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경기규칙, 지도전략, 응용게임 등 구체적인 지도방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아산북수초등학교 서모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스포츠스태킹이라는 종목을 배우고 실제로 수행해봄으로써 깊게 이해할 수 있었고, 다양한 활용방법을 배워 대회 뿐만 아니라 수업 활동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아산교육지원청 이경범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운동기능 및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여러 가지 스포츠 활동을 경험하고 여가활동으로 응용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프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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