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김희영 시의회의장, 추경 단식 5일만에 박경귀 시장과 합의:오프라인뉴스
로고

김희영 시의회의장, 추경 단식 5일만에 박경귀 시장과 합의

오프라인뉴스 | 기사입력 2023/05/24 [12:30]

김희영 시의회의장, 추경 단식 5일만에 박경귀 시장과 합의

오프라인뉴스 | 입력 : 2023/05/24 [12:30]

▲ 23일 단식 5일째인 김희영 의장을 찾은 박경귀 아산시장이 손을 맞잡고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 /제공=아산시의회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과 박경귀 아산시장이 논란을 빚었던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하기로 극적으로 합의 했다.

 

24일 아산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장은 박 시장이 시의회의 예산안 심의·의결권을 침해하고 의회 민주주의를 부정한다며 천막 단식 농성에 돌입한지 5일째인 23일 저녁, 농성장을 전격 방문한 박시장을 만나 추경 수정 예산안 처리에 대해 논의했고 부분 수정해 추경을 심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 의장과 박 시장의 회동에 따라 김 의장은 동료 의원들과 고심을 거듭한 끝에 추경 수정 예산안을 심의하기로 했으며, 구체적 사업조정과 일정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그동안 박 시장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시의회에서 심의·의결해 2023년 본예산에 확정됐던 교육지원경비 약 10억 원의 집행을 일방적으로 중단하고, 최근 추가경정 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삭감해 논란을 빚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아산시의회는 6월 정례회 전에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수정된 추경 예산을 심의할 예정이다.

 

김희영 의장은 "추경 예산안 심의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렸지만,  의회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시장을 위한 예산이 아닌 시민을 위한 예산으로 돌려드리고자, 민생을 위한 추경 예산을 편성할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결같이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추경 수정 예산안 심의에 동의한 후 곧바로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됐으며, 회복을 위해 몇 일간 입원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박경귀, 아산시, 아산시의회, 김희영 관련기사목록
광고
포토세상
이동
메인사진
충남아산FC, 붉은 유니폼 진통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