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에 따르면 2015년도 환경부 공모사업(50억원)과 충남도 공모사업(20억원)으로 친환경에너지단지 조성 후 생활쓰레기 소각시설에서 발생한 에너지를 활용해 인근 제지공장에 스팀을 제공해 연간 27억 원의 세외수입을 올리고 있다.
또한 전기생산으로 월 4000만원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마을세탁기업을 운영해 연간 3억원의 매출과 축산분뇨 처리 과정의 바이오가스 전기생산 3억원(1300가구 사용량), 도시가스공급 15억원(5600가구 생산량)등 효율성과 환경 온난화 방지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악취 발생 문제점과 관리주체가 없는 관계로 주변 지역을 활용한 견학, 체험 등 환경교육장과 시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어 이를 개선해 아산시 대표 친환경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환경과학공원 내 공원시설물 개선, 자율셔틀 시범주행 실증사업 적용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확충하고, 소각장 전망대와 식당에 대해 새로운 그래픽과 공기정화식물 식재 등 변화를 모색한다.
이와 함께 물환경센터와 분뇨처리시설 주변의 악취 발생에 대한 시설개선과 바이오가스 발전시설 등 견학 프로그램 개발,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인근 지역 가스 공급 활용방안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연계한 종합적인 고도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세현 시장은 "환경과학공원 주변에 다양한 연계사업을 검토해 시민 휴식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랜드마크 단지명품화와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시켜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생활자원처리장 주변의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친환경에너지단지 고도화 사업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환경과학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친환경에너지단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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