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과학교육원, 생태환경 프로그램 '씨앗' 특별전 진행
충남과학교육원이 시민과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씨앗' 특별전을 열고 있다
27일 충남과학교육원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생태환경배움터 특별 주제전 '내 친구, 씨앗'을 운영한다.
'교과서에서 만나는 씨앗'(8종)과 '과학교육원에서 만날 수 있는 씨앗'(8종)을 주제로 한 이번 특별전은 교과서에서 만나는 식물의 씨앗을 다양하게 체험하는 기회와 과학교육원에 식재된 식물의 씨앗을 직접 확인해보는 실천중심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
이번 특별 주제전 기간동안 13회 충남과학창의축전과 11회 수학 탐구 나눔 한마당과 연계되어, 충남지역 학생, 학부모, 지역민을 대상으로 마을과 함께하는 생태시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식물 탐구 일기(유치원~성인) △숲 해설(초등 1~4학년) △내 친구, 씨앗 탐구(초등 1~4학년) △씨앗 기억력 게임(초등~고등) 등으로 구성됐다.
특별전을 관람한 학생들은 "이번 전시가 다양한 씨앗을 모빌, 사진과 동영상과 실물로 확인할 수 있어 재미있었고, 다양한 씨앗을 찾아보고, 날려볼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학생들이 직접 심은 소나무, 할미꽃 씨앗 화분과 씨앗을 직접 비교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정 원장은 "앞으로도 충남지역 유·초·중학생 대상의 다양한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상을 고등학생으로도 확장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마을 자원 연계 공동교육과정으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다양한 생태환경(고등 1~3학년)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해 생태과학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