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발대식을 가진 아산시 공무원 혁신모임인 시니어보드와 주니어보드 구성원들이 박경귀 시장과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 /아산시

아산시 공무원들이 혁신모임을 구성하고 '일할 맛 나는 직장 만들기'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아산시에 따르면 공무원 혁신모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도모하고, 세대 간 소통·공감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구성됐다.

아산시 공무원 혁신모임인 '시니어보드'와 '주니어보드'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임명장 수여, 결의문 낭독, 시장과 함께하는 혁신·청렴 토크콘서트로 진행하고, 새로운 제1기 시니어보드 및 제2기 주니어보드를 구성했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아산시 시니어보드는 6급 공무원 19명이 참여하고, 지난해에 이어 2기를 맞이한 주니어보드는 7급 이하 MZ세대 공무원 2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앞으로 10개월간 중간관리자의 노련함과 젊은 공직자의 참신함으로 실효성을 갖춘 시정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유연한 조직문화에 앞장서는 등 시정 발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 앞서 1기 주니어보드 제안발표회에서는 △내부 업무망 내 업무공유 게시판 개설 △신규 공무원과 기존 공무원을 위한 투트랙 조직문화 개선 방안 △아산시청 외부 홈페이지 직원 익명성 보장 건의 △민원 응대 직원 보호를 위한 음성 안내 확대 방안 등이 제안됐다.

간부공무원들은 제안의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주니어보드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경귀 시장은 "혁신은 징검다리를 놓듯 관심과 문제의식을 갖고 새로운 시각으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