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배방·탕정지구 '키즈앤맘센터' 개관식에 참석한 박경귀 아산시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내외빈 50여명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키즈앤맘센터가 어떤 곳인지를 알려주는 영상을 시청 후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도시를 지향하는 아산시가 첫번째 키즈앤맘센터로 '배방·탕정지구센터'를 개관했다.

키즈앤맘센터는 박경귀 아산시장의 민선 8기 100대 전략과제 중 하나로 4개 권역별(북부권, 서부권, 모종지구,배방·탕정지구)로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아산시에 따르면 15일 개관식을 가진 배방·탕정지구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꿈꾸는 장난감도서관'을 아산시만의 생각을 담아 확장 리모델링하고 아이들이 놀기에 쾌적한 환경으로 변화시켰다.

5층에 장난감도서관을 비롯해 프로그램실을 배치하고 2층에는 아산시의 모습을 담아낸 놀이체험실과 수유실, 상담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키즈앤맘센터는 화요일부터 토요일, 10시부터 18시(목요일은 20시)까지 운영하며, 장난감 대여 기간은 기본 14일(2주), 최대 7일(1주)까지 연장할 수 있고 1회 대여 가능 수량은 최대 2점(대형 1점)까지, 대여료는 무료다.

또한 놀이터는 사전 예약 방식으로 1일 3회 운영하며 이용 시간은 1시간 30분, 이용료는 3000원으로 약 1000 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키즈앤맘센터는 아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위탁 운영하게 되며, 이용 방법은 아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연회비(2만원) 납부 및 회원카드 발급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