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회 아산배·사과 축제 및 배·사과 품종전시회 개회식에서 구본권 조합장(오른쪽 여섯번째)과 양태길 상임고문(오른쪽 일곱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제공=아산원예농협

아산원예농협이 22일 본점청사 앞에서 제20회 아산 배·사과 축제 및 배·사과 품종전시회를 개최했다.

아산원예농협은 1994년 1회 아산 배·사과 축제 및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시작한 이래 올해 행사까지 20회를 맞이했다. 

올해 배·사과품종전시회는 조합원들이 어떤 품종을 경작하고 있는지를 홍보하고 많은 품종들을 눈으로 보고 비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구본권 조합장은 "올해도 비대면으로 축제를 진행하게 되어 정말 아쉽고 축제를 기대하셨을 조합원님들께서도 아쉬울 것이라 생각된다"면서 "신품종전시회를 통해 아산시민과 조합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 또한 국화판매 전시장(불우이웃돕기 성금)과 배데이 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산원예농협은 아산배 수출 활성화를 통해 2년연속 농산물 수출 500만불을 달성했으며, 내수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각광 받는 농산물로 자리매김시켰다. 

구본권 조합장은 거점산지유통센터를 설립하고 활성화했으며,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립하고 이와 연계된 학교급식 공급체계를 구축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일 아산시민대상 경제환경부문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인사와 조합원을 초청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