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체험

(재) 아산시먹거리재단(이사장, 박경귀)은 11월 11일(토)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하는 로컬푸드 김장 체험'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농업인의 날 김장 체험행사는 로컬푸드를 이용하고 있거나 참여 의지가 있는 공공(단체)급식 시행 중인 9개 단체 140여명이 참여해 생산자와의 만남을 통해 로컬푸드의 가치를 이해하며 지역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쌓는 시간을 가져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산지투어에 참여한 현대자동차 한 임직원은 "이번 김장체험 행사를 통해 우수한 지역농산물이 어떤 과정을 통하여 생산되고 급식으로 공급되고 있는지를 알게 되었으며 앞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로컬푸드를 더 이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재)아산시먹거리재단 이상득 상임이사는 "산지투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공공급식 기관, 단체에 감사를 드리고, 2024년에도 학교(공공)급식 소비자들과 지역농산물의 가치를 확산하는 먹거리 교육을 통하여 아산형 로컬푸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과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2023년 공공급식 로컬푸드 산지투어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5회에 걸쳐 제철 고구마 수확 체험, 콩나물 기르기 등을 실시하여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에 실시한 김장 체험은 금년 산지투어 마지막 행사로서 성황리에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 둔포 마을강사 교육 모습(11.09)

▷아산시먹거리재단,'완료지구 사후관리'마을강사 교육 진행

아산시먹거리재단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조성된 완료지구의 사후관리 일환으로 둔포어울림센터 마을강사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 준공된 둔포어울림센터는 베이킹, 과일청만들기, 양념장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유주방과 세미나와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강의실, 북카페 등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둔포면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교육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아산시먹거리재단은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홍보·마케팅 등을 활용하여 둔포어울림센터가 주민을 위한 시설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우선 둔포면 지역 마을강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하여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선정하였다. 워크숍을 통해 선정된 레진아트와 원예치료사 교육을 진행하여 강사들의 숙련도와 역량을 높이고, 수업 방법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교육은 주 2회씩 실시되며, 실제 체험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기획 및 연습, 시범운영하는 과정까지 포함되어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마을강사는 둔포어울림센터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하며 향후 센터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