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맞춤형 임대 농업기계 배송서비스를 통해 농가에 임대할 농기계를 1톤 트럭에 싣고 있다. /제공=아산시

아산시는 농업기계 임대 후 농가가 겪는 배송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임대 농업기계 배송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맞춤형 임대 농업기계 배송지원사업' 이용 대상자는 아산시 거주 농업인으로, 농업기계임대사무소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안전교육 이수 후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배송지원 서비스 신청 대상 임대 농업기계는 △일륜 관리기 △경운기 △농업용 굴착기 등 1톤 화물차에 적재할 수 있는 자주식 소형 농업기계다. 농가 부담금은 편도기준 1톤 화물차 운임 2만 원이며, 그 외 운임 비용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한다.

1톤 이상 화물차에 적재 가능한 농업기계의 경우 농가가 추가 비용을 부담하면 배송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임대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첫 실시하는 임대 농업기계 배송지원사업이 운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농업인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임대 농업기계 이용자 증가에 따라 현장 맞춤형 임대 서비스를 강화해 농가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고가 농업기계 저가 임대, 농업기계 부품 대금 지원 및 순회 수리 등을 추진하며 중소농가, 귀농·귀촌인과 같은 취약 농업인들을 위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