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와 증진 조례 이행 촉구 

 

충남지역에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여정은 복잡하고 멀기만 하다. 2015년 제정된 「충청남도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등 조례」를 기반으로 2017년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전담기구가 설치되어 6개월 운영 후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장기승)에서 운영을 폐지했다. 그렇게 공중분해된 조례로 충남지역 일하는 청소년은 일원화된 보호를 받을 수 없게 되었으며, 그마나 민간영역에서 도교육청 등 관의 사업에 적극 협조하여 사업의 공백을 메우려 노력해왔다.

 

그 공백은 일하는 청소년을 위해 최소한의 지원일뿐이고, 관과 민간영역이 개별적·분산적으로 각개 활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활동은 지역적으로는 약진하고 있다.

 

2015년 제정된 충남도교육청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등 조례는 자동폐지되었다. 지난해 8월 17일, 「충청남도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와 증진」 조례가 오인철 의원의 대표 발의와 많은 의원들의 동의로 제정되었기 때문이다.

 

교육-상담-권리구제 지원이 학교 안팎의 청소년의 구분 없이 되어야 하고, 청소년 노동인권 전담기구가 설치되어야 한다고 4년동안 지속적으로 외쳤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렇게 주무 부처가 변경되었다.

 

충남도 주무 부처 조례가 제정된지 7개월이 지났다. 지난 2월, 청소년 노동 관련 유관기관 합동회의를 처음으로 민관협의체 구성에 대한 논의를 한 차례 했을 뿐이다. 6월 지방선거를 감안하면 실제 조례 이행에 대한 구체적 계획과 실행이 내년에는 이행될지 의문이다. 더 이상 시간이 지체되서는 안된다. 청소년 노동인권이 안정적인 시스템에서 원활한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을 하루빨리 해결해야 한다.

 

지난 1월에는 충남도의회 회기에서 「충청남도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조례 예산이 3억 책정되어 올해부터 운영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답변한 행정담당자는 전혀 진행되는 바 없고 예산책정은커녕 아직 계획도 미정인 조례에 대해 답변했다. 이것만 보더라도 청소년 노동인권 조례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확인하고 점검하는 의원들 역시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17년, 「충청남도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등 조례」에 근거하여 운영되어야 할 청소년 노동인권 전담기구가 6개월만에 폐지된 것처럼 청소년에게 문턱 높았던 노동인권 보호 사업을 진행할까봐 우려스럽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다 어느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 없이 또 한 해를 보내고 그러다 조례도 없어져 청소년에게 피해만 가중될까 걱정스럽기까지 하다.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실질적 행정, 이를 위한 관과 민간영역의 동등한 협치가 가능하도록 「충청남도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와 증진 조례」이행을 더 이상 미루지말고 빠르게 진행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 아산교육지원청아산도서관,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강

 

아산교육지원청아산도서관,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강

 

충남도아산교육지원청아산도서관은 지난 3월 14일(월)부터 오는 5월까지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유아 대상 △생각통통 책놀이 등 3종, 초등학생 대상 △영어그림책과 놀자 △독서환경탐험대 등 5종, 지역민을 위한 △그림책 큐레이터 자격 과정 등 2종, 어르신을 위한 △책과 세상이기 등 총 11강좌이다.

 

동화팝아트 강사는"코로나로 대면수업이 조심스러우면서도 아이들이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즐겁게 수업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 개인방역에 힘쓰면서 열심히 진행하겠다"라고 첫 수업 소감을 전했다. 평생교육 프로그램 관련 궁금한 사항은 아산도서관에 전화(041-541-1022)로 문의하면 된다.

 

 

▲ 공기청정기 직접 만들어 봐요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4차산업 프로그램 진행에 관심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는 센터 3층에 청소년을 위한 메이커 공간을 구축함과 동시에 아산의 청소년을 위한 4차산업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3층은 3D 프린터, 레이져커터, CNC 등 메이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메이커 스페이스, 최신 컴퓨터가 배치된 컴퓨터실, 밴드 및 보컬 활동을 위한 녹음실, 트렌드에 맞춰 교육과 활동을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코딩활동실, 디자인스쿨 및 펫디자인 등 패션 디자인 진로직업체험이 진행되는 디자인룸 등 청소년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메이커 스페이스에서는 공간 구축과 동시에 다양한 4차산업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 또는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메이커 스페이스 041-539-6630으로 문의하면 된다.

 

 

▲ 3D 모델링 연습하기

 

 

(재)아산문화재단, 온·마음생활문화센터 <상반기 문화강좌> 수강생모집

 

(재)아산문화재단에서 오는 4월 2일(토)까지 <온·마음생활문화센터 상반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상반기 문화강좌> △색연필일러스트 △라인댄스 △K-pop댄스 △요가 △프랑스자수 △마크라메공예 △바이올린 △통기타로 총 8개 강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4월 첫째 주부터 주 1회, 총12회차로 운영된다.

 

신청은 전화(041-546-2550/041-541-2560)또는 온라인(lifebaebang.com)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수강료는 강좌당 10,000원이다.

 

(재)아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상반기 문화강좌>를 통해 아산시민이 생활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생활문화팀(041-546-2550/041-541-2560)로 문의하면 된다

 

 

▲ 상반기문화강좌 포스터 1부.

 

 

▲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윤여복)은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허성희)

 

▷충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업무협약식 진행

 

천안지역 내 학대피해 장애아동가정 대상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진행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업무수행

 

15일(화),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윤여복)은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허성희)과 학대피해 장애아동 가정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 내 학대피해 장애아동의 복지 증진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학대피해 장애아동 및 가족 지원서비스(상담, 교육, 치료) 등 체계 조성, 사례회의 참석 및 자문 협조, 기관간의 사업홍보 및 연계 상호협조, 정보교환 및 프로그램 지원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윤여복 충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 장애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허성희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 장애아동의 권리보호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충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00년 10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충청남도 천안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15일(화),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윤여복)은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허성희)과 학대피해 장애아동 가정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여복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장, 허성희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설치되었으며, 제46조에 의거하여 피해아동, 피해아동의 가족 및 아동학대행위자를 위한 상담·치료 및 교육, 아동학대예방 교육 및 홍보, 피해아동 가정의 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아동보호전문기관입니다. (chonan.goodneighbo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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