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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최용섭 교수 논문 학술상 수상…축구부 최재영 감독 선임

오프라인뉴스 | 기사입력 2021/12/07 [19:24]

선문대 최용섭 교수 논문 학술상 수상…축구부 최재영 감독 선임

오프라인뉴스 | 입력 : 2021/12/07 [19:24]

▲ 최용섭 국제관계학과 교수(왼쪽)와 축구부 최재영 신임 감독 /제공=선문대학교  

 

선문대학교는 축구부 최재영 신임 감독이 선임됐고, 최용섭 국제관계학과 교수 논문이 학술상을 수상했다.

 

7일 선문대에 따르면 최용섭 국제관계학과 교수가 저명한 국제 학술지 '계간 제3 세계(Third World Quarterly)'에 게재한 논문이 2021년 한국정치학회 학술상 논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 교수의 논문은 '분단 블록의 극복과 그 한계: 그람시 이론을 통한 한국 사회구성체 분석(Overcoming the division bloc and its limitations: a Gramscian approach to South Korean social formation'(2020년 41권 10호)이다.

 

한국정치학회는 2500명의 회원이 소속된 정치학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학술단체로서 매년 한 편의 저서와 논문 부문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 교수는 논문에서 이탈리아 사상가인 안토니오 그람시의 헤게모니 및 역사적 블록 개념을 한국의 사회구성체 분석을 위해 사용하면서 현재의 한국 사회는 1960년대부터 형성된 분반 블록이 흔들리면서 기존 헤게모니 그룹과 대항 헤게모니 간 헤게모니 투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상은 지난 3일부터 4일간 고려대 SK미래관에서 개최된 '2021 연례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한편, 최재영 전 진주고 축구부 수석코치가 대학리그 '최강자'로 떠오른 선문대 축구부 감독으로 선임됐다. 선 

 

최재영(만 38세) 감독은 성남FC U-18 구단인 풍생고 축구부의 수석코치, 동아대 축구부 수석코치, 경남 FC의 U-18 구단인 진주고 축구부의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올해 7월에는 2021 추계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선문대는 안익수 감독(현 FC서울 감독·선문대 축구부 명예 감독)이 이끌던 기간 동안 2020년 U리그 왕중왕전 우승, 2021년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에 이어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까지 휩쓸며 명실상부한 대학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이런 가운데 선문대 축구부를 이끌던 안익수 감독이 지난 9월 FC서울의 지휘봉을 잡게 되면서 감독 자리가 공석이 됐다.

 

이달 1일자로 선문대호의 키를 새로이 잡게 된 최재영 감독은 "지금까지 유소년 선수들을 육성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장점을 끌어내 경쟁력과 차별화를 만들어 낸다는 계획"이라면서 "필드 위의 11명의 선수가 패스를 통해 하나로 뭉치는 이른바 '토털 사커'를 핵심 전술로 삼아 안익수 감독님이 만들어 준 선문대 축구부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현재 주축 선수들이 프로 구단 입단을 통해 많이 빠진 상태다. 나의 축구 철학을 기준 삼아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문대 축구부는 이 달 4명의 학생이 프로축구팀으로 입단했다. 행선지는 김창수(스포츠과학부·4학년)가 천안시청으로, 박지원(스포츠과학부·3학년)은 성남FC로, 허동호(스포츠과학부·3학년)는 수원삼성으로, 김진영(스포츠과학부·3학년)은 광주FC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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