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고면 아산만로 171에 위치한 코미디홀 전경. /사진제공=아산시

아산시가 코로나19로 장기 휴관했던 아산코미디홀을 가정의 달과 일상 회복에 따른 관광수요에 맞춰 오는 14일 재개관 한다.

13일 아산시에 따르면 도고면에 위치한 아산코미디홀은 지난해 10월부터 (재)아산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해 시설물 보수, 환경 정비 등의 준비를 마치고 오는 14일 '기찻길 옆 토요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매주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연극·마술 공연, 퍼펫(움직이는 인형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6월부터는 평일에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판소리, 레트로 댄스 교육, 지역 문화예술단체 기획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민분들이 아산 코미디홀에서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아산 코미디홀을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재)아산문화재단과 긴밀히 협조해 가겠다"고 말했다.

아산코미디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아산코미디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