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교류전은 아산장복과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덕규)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코로나로 인해 충남장애인체전을 비롯한 모든 대회가 취소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한 선수단의 기량을 점검하고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릴 수 있는 기회로 약 2년 만에 재개됐다.
또한 이를 계기로 장애인체육 분야에서의 양 기관 상호 협력과 우호 증진은 물론 나아가 충남 장애인 농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류전은 양 팀 인사, 워밍업, 친선 경기, 화합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으며,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며 교류전 내내 밝은 얼굴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양팀 선수와 지도자의 노고를 격려키 위해 강문규 충남도장애인농구협회장이 직접 체육관을 방문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주장 김우신 선수(빅스)는 "정말 오랜만에 경기를 가져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코로나 이전에는 중학생이었는데, 어느덧 고등학교 2학년 끝자락이 됐다"며 "이렇게 학생팀으로써 활동이 끝날까 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번 교류전을 시작으로 내년 남은 1년 동안 대회도 참가하고 활발하고 활동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애청소년 농구팀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여가스포츠지원팀(041-545-7727) 최진영 생활체육교사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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