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 배방스포츠센터 전경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시민들이 자유롭게 각종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빗장을 풀고 있다.

공단에 따르면 17일부터 배방스포츠센터 체력단련실의 회차별 운영을 폐지함에 따라 상시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해 졌다.

공단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센터의 환기와 소독을 위한 회차별 시차구분 운영체계를 적용하고 이용 인원과 시간대를 제한해 체력단련실을 운영해왔으나,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이를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센터 운영시간(화~금요일 06시~21시, 토요일 06시~18시, 일요일 09시~18시) 내에서 체력단력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공단은 또한 2년 간 중단됐던 실내수영장(배미수영장, 배방스포츠센터)의 수영 강습프로그램도 다음달 1일부터 재개한다.  

배미수영장은 △초급반 △중급반 △상급반 △아쿠아로빅 △종합반 △어린이반(초·중상급)을, 배방스포츠센터는 △초급반 △중급반 △어린이초급반 △어린이중급반에 대한 강습을 각각 운영한다.

강습 신청은 매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 간 공단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1인 1강습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강습 신청에 대한 추첨(당첨)결과는 매월 20일 발표된다.

공단은 앞서 배미수영장의 유아풀 운영을 이달 초부터 재개했다.

배미수영장 유아풀은 보호자 동행 하에 만 6세 이하 미취학아동이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월요일 휴장)까지다.

다만 만 3세 미만 영아의 경우 저체온증과 감염성 질환이 우려되는 만큼 이용 자제가 권고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체력단련실과 수영장의 소독·방역 등을 철저히 하고 있다. 용객들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 확보를 위해 수질과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수영강습이 재개됨에 따라 시민들의 문화체육에 대한 갈증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