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배방지역협력거점사무소 현판식에 참석한 양승조 충남도지사(가운데)가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선문대학교

선문대학교가 충남 아산시 배방읍주민자치회와 지역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Everyday Good' 카페를 개소했다.

3일 선문대에 따르면 2019년 개소한 1호 지역협력거점사무소(탕정면 지중해마을)에 이어 두번째로 배방읍 주민자치센터에 개소한 선문대 거점사무소는 대학과 지역사회의 쌍방향 산학협력의 활성화를 위한 외부 거점 공간으로써 지역사회를 모니터링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방지역협력거점사무소는 지역 협력을 위한 첫 번째 사업으로 배방읍주민자치회와 협업해 오픈하는 'Everyday Good' 카페로 지역 발달 장애인이 바리스타로 참여하고 선문대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Everyday Good' 카페는 발달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선문대와 연계한 평생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발달 장애인들에게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황규갑 배방주민자치회장은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행복 공동체를 만들고자 행복한 동행 'Everyday Good'이라는 이름으로 카페를 오픈하게 됐다"며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행복한 공동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종해 LINC+사업단장은 "선문대는 지역 내 거점사무소를 통해 지역사회의 수요와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해결하는 지역사회 Hub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단장은 "장애인 근로자 등 소외 계층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고 불평등이 해소돼 평등하고 포용적인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여해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이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