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2014년 준공된 온양온천시장 공영주차타워(구 경찰서) 주차관제시스템 노후화에 따른 주차정산 오류 등 시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3월 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주차관제시스템 전면 교체 공사를 진행한다.
시는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주차관리컴퓨터, 차량번호 인식기, 차량차단기 등을 교체하고 1번 출구(족욕장 방면)는 유인 정산소로, 2번 출구(온양온천역 방향 도로)는 무인 정산소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사전정산기 1대를 1층 엘리베이터 앞에 설치해 주차장 이용객들의 편의 증대를 추진한다.
공사 기간인 3월 2일부터 15일에도 온양온천시장 공영주차타워 주차장을 정상 이용할 수 있고, 기간 중 주차 정산기 미운영에 따라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김경호 기업경제과장은 "공사 기간 주차장 무료 개방 등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교체 공사 후 사전정산기 운영 활성화 등으로 더욱 편리한 주차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원도심 경관 개선을 위한 온양온천시장 공영주차타워 외벽 디자인 개선사업을 6월 중 추진할 계획이다.
온양온천시장 공영주차타워(175면)에 이어 지난해 3월 온양온천역 하부 공영주차장(117면)을 조성한 바 있고, 올해 준공 목표로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주차장(210면)을 추가 조성 중이다.
▲ 아산시청 전경
▷아산시, 저소득가정 아동학습 '밝은 미래를 꿈꾸는 아이' 사업 추진
아산시가 아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저소득가정 아동에 맞춤형 독서지도를 제공하는 '밝은 미래를 꿈꾸는 아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교육 강화와 소득격차에 따른 사교육 양극화 등으로 인한 학습결손을 해소하고 교육격차를 완화하고자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일상생활 상황·발달단계·연령별 맞춤 도서 서비스를 제공해 독서 습관 형성, 평생교육 기초 환경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재원은 아산시 복지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SLD, ch생활낚시광&왓썹패밀리, 그리다 화실, 아산시산림조합, ㈜아이지건설, 덕인금속(주)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후원금 2천만원으로 마련됐고,주 1회 30분간 맞춤형 방문 독서코칭 수업(1:1), 동화구연, 독후 활동 지원, 도서 4권 대여 서비스가 협력 기관인 성원아이북랜드를 통해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미취학아동(만 5세~6세) 및 초등 1~2학년 재학생으로, 오는 3월 2일부터 8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접수 후 생활실태, 연령, 유사 서비스지원 여부를 검토해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